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수도사(디아블로 3) (문단 편집) == 배경설정 == ||<#000000> [[파일:수도사 남.gif|width=180]] ||<#000000> [[파일:수도사 여.gif|width=180]] || 이들은 9명의 장로가 다스리는 북쪽의 차디찬 이브고로드 땅, 콜 산맥 꼭대기에 자리잡은 베라다니 수도원의 수도사들이라 한다. 장로들의 도시라고도 하며, 제정일치의 과두제 집권층이 가혹하게 철권 통치를 한다고 한다. 수도사의 이마에는 붉은색 원 두 개가 그려져 있는데, 이는 어둠과 빛의 균형에 대한 이해를 보여주는 베라다니교의 상징이다. 수도사는 빛의 전사이지만 어둠을 이해하는 존재이며, 그런 이해를 바탕으로 어둠을 완전히 파괴할 수 있다고 한다. 작용과 반작용의 완벽한 조화를 추구하며, 종교는 사프테브란 이름인데 무려 일천 하고도 하나의 신과 여신을 섬긴다. 이렇게 엄격하고 복잡한 체제가 이브고로드의 사회의 모든 걸 통제하고 영향을 준다고 한다. 티리엘의 기록에 나오는 과거사에 따르면 케지스탄제국의 영웅 라키스 장군이 포교를 위해 이들이 살고있던 서부대륙에 진출했고, 이 때 라키스장군은 루트 골레인에 상륙하여 병력과 식량을 여기에서 지원받는 대신 이곳의 상인 조합의 자치권을 보장하기로 계약했다. 그 후 이 장군이 이끄는 자카룸 교단이 이들이 거주하고 있는 대륙에서 포교를 할 때, 이브고로드에도 진출하려고 했는데, 이들의 강한 반발이 있었고, 때문에 팔라딘이 주축이 된 자카룸 교단의 군대와 수도사들이 중심이 된 이브고로드의 종교 지도자들의 군대 사이에서 전쟁이 있었다고 한다. 그후에도 라키스의 케지스탄군은 아리앗 산이 있는 북쪽으로도 전진했는데, 여기서는 야만용사들의 맹렬한 저항을 받았다. 결국, 아리앗산과 이브고로드를 자카룸 교단의 군대는 정복하지 못했으며, 엔티스티그와 칸두라스가 독립을 보장받는 대신 자카룸교로 개종한 성과로 만족해야 했다. 다만, 케인의 기록에 따르면 이들도 피해를 입어서 한때는 엔티스티그 주변의 땅과 아라노크 사막 북부에까지 걸쳤던 국토가 줄어들어서 문명이 유지된 곳이 눈덮인 수도밖에 안남는 처지가 되었다. 디아블로 이모탈에서 영벌의 군주 스카른 스테이지를 클리어한 후 지옥1단계 난이도에서 열리는 자베인 산의 인스턴트 던전 침묵의 수도원 스토리는 자카룸과 이브고로드 사이의 전쟁 이야기를 자세히 보여준다. 수도사에 대한 설정도 더 자세히 나오는데, 과두제 집권층의 지도부의 장로들 중 3명이 혼돈을, 3명은 질서를 대표하며 이는 세상만물은 균형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수도사의 이념을 반영한 것이다. 수도사들 중에도 질서를 추종하는 질서의 시종과 혼돈을 추종하는 혼돈의 시종이란 자들이 존재한다. 그외에도 일반적인 수도사들과 달리 민첩함과 기술보다 근력과 완력을 강화한 부조화 유발자란 근육떡대 수도사도 있다. 자카룸과의 전쟁 당시에는 슬라디언이란 장로가 자카룸 교단의 지휘관인 마르타노스 장군과 싸웠고, 전세가 불리해지자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절박함에 자베인 산에서 [[https://m.youtube.com/watch?v=VkTgk4fczmM|사악한 악몽의 힘을 해방시켰다.]][* 빛의 전사지만 어둠을 이해한다는 설정을 바꿔 생각해보면 사악한 기술이라 금지하지만 어둠의 힘에 관한 수도사 기술도 있기는 한 것 같다.] 이 여파로 산에 있던 수도사들과 자카룸 병사들은 저주받아 언데드 괴물이 되었고, 슬라디언은 악마가 되었다. 자카룸 교단의 군대도 워크래프트의 붉은 십자군처럼 고압적이고[* 사령관인 마르타노스가 '어리석은 야만인들 같으니, 자카룸의 빛이 너희를 구원하러 왔다. 너희는 자존심을 버리기만 하면 된다.' 라고 말한다. 수도사 슈라는 '빌어먹을 자카룸, 그들은 신성한 권리라며 우리 땅을 침범했습니다. 자기들의 신념을 이용해서 온갖 끔찍한 만행을 합리화했죠. 우리의 의견이 일치할 일은 없습니다.' 말하며 분노했다.] 잔인한 악역으로 묘사되며 개종을 거부하는 이들을 무자비하게 죽였다.[* 슬라디언 장로는 '난 질서와 혼돈 사이의 균형을 지키려고 노력했지만 내 생각은 어리석었다. 이미 균형은 깨져있었고 자카룸의 군세가 균형을 무너뜨리고 우리 나라를 침략해서 자신들의 질서를 강요했다.'고 회상했다. 수도사들 입장에서 자카룸은 질서세력의 일부, 수도사는 질서와 혼돈 사이의 중립을 추구하는 세력인 듯하다. 라트마의 사제들과 비슷해 보이지만 라트마의 사제들은 천상과 지옥, 선과 악 사이에서의 균형을 추구하고, 이브고로드의 수도사들은 질서와 혼돈 사이의 균형을 추구한다는 차이가 있다.] 서브퀘 '그림자는 흩어진 빛이니'에서는 이러한 수도사들의 철학을 다음과 같은 슬라디언 장로의 글귀에서 자세하게 알려준다. >축성에 관하여 >우리가 합일을 미처 보지못하였을 때, 우리가 목적을 잊고 서로에게 마음을 닫았을 때, 나는 수도원이 혼돈의 신과 질서의 신에게 따로 공물을 바치는 걸 허락하였다. 그들은 몇달 동안 두 신의 형상 앞에서 기도를 하고 세정식을 치르며, 각자의 신에 관해서만 말하였다. 우리의 전당은 더욱 분열되었다. >그때 내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재물의 힘을 이끌어 내 축성으로써 하나로 결속하라 하였다. 그리하여 결국 사람들이 바친 것을 나누는 것도, 한쪽 파벌이 이용하는 것도 불가능하게 되었으며 조화가 종소리처럼 청명하게 울리었다. >질서와 혼돈 사이의 길은 신들을 무시하는 것도, 자신을 총애하는 신들을 선택하는 것도 아니다. 눈을 감은 채로 모든 신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균형의 장로 슬라디언- 서브퀘 '열기 제어'에서는 수련생이 정식 수도사의 자격을 얻기 위해 거치는 시험과정이 나오는데, 베라다니교에서 섬기는 신들 중 한명의 선택을 받아야 하며 수련생이 가진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환영을 보여주고 이를 극복하는 시험을 통과해야만 한다. 그리고, 자기가 직접 수호신을 선택하는 건 불가능하며, 혼돈의 신들과 질서의 신들에게 공물을 바치고 시험을 통과 후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할 때 수호신이 정해진다. 이 퀘스트의 주인공은 과거 자기가 경호했던 상인들이 불타죽는 걸 막지못해서 죄책감을 가졌고, 이를 스승에게 상담했을 때 '네가 그렇게 행동했다면 그게 옳은 거겠지' 하며 애매한 대답만 들었고, 신들의 시험을 통과한 후 불의 신 이타르의 선택을 받았을 때 스스로 깨달음을 얻고 트라우마를 극복했다. 인위적으로 뭔가를 해결하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깨달을 때까지 기다리게 하는 일종의 도교철학적인 면모도 있다. 신들과의 관계도 해당 퀘스트에서 시험을 통과한 수련생이 '이 신은 제 것입니다' 라고 말하는 걸 보면 뭔가 수직적인 관계가 아니라 신도인 수도사들과 수평적인 관계로 보인다. 그밖에 수련생들은 남녀를 불문하고 변발을 한다는 특징이 있다. 저주받아 언데드가 된 후에도 자베인 산의 수도사들이 생전처럼 수련에 집중하고 있는 걸 보면 기본적으로 성실한 성격인 듯하다. 디아블로 시리즈 본편의 시간대에서는 더 이상 서부원정지의 군인들과 이브고로드의 수도사들은 싸우지 않으며 서로 교류하거나 돕기도 한다. 하지만 이브고로드가 전쟁의 여파로 국력이 쇠퇴한 것도 있고 자카룸 병사들이 개종을 거부하는 수도사들을 무자비하게 죽였던 과거사 때문인지, 수도사들은 비록 서부원정지와 자카룸 교단 사람들 전체를 나쁘게 생각하진 않지만 여전히 앙금을 가지고 있다. 악마화된 슬라디언 장로와 악몽을 격퇴한 후 플레이어 캐릭터는 양 진영 사람들에게 과거의 실수에서 교훈을 얻어야 하며, 사악한 세력에 맞서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남성 수도사는 대머리에 덥수룩한 수염을 달고 커다란 염주를 목에 두르고 있어 마치 [[소림사]]의 수도승처럼 보인다. 한국판의 [[성우]]는 [[김영찬(성우)|김영찬]], 북미판 성우는 [[제미슨 프라이스]], 일본판 성우는 스기무라 켄지/키노시타 사야카. [[https://toro.5ch.net/test/read.cgi/gamerpg/1391534837/310|#]] 여성 수도사는 은발이고, 전작의 [[어쎄신]]처럼 짧은 머리다. 한국판 성우는 [[안영미(성우)|안영미]]로 북미판 라지아 바루디, 일본판 키노시타 사야카 등 다른 언어판과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중성적이고 전사의 분위기를 내는 타 언어들보다 한국판은 매우 여성적이고 전사보다는 종교인의 색채가 짙다. 분위기는 크게 다르지만 상당히 잘 어울리고 전투함성마저도 마냥 여성적이지 않다. 따라서 한국판을 먼저 접한 사람들이 타언어 음성을 듣고 충격을 먹기도 한다. 수도사들의 탄탄한 근육질의 몸을 보고 의구심이 들었을 수 있는데, 디아블로 3의 수도사들은 육식을 금하지 않는 것 같다. 공식 소설에서 수도원에 염장 고기가 보관되어있다는 묘사가 있고 이를 아무렇지도 않게 먹기도 한다.[* 사실 현실 불교에서 육식을 금하는 교리는 살생을 피하는 하나의 수단일 뿐 어기면 큰일나는 금기가 아니라서 자신이 먹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도축한 동물의 고기가 아니라면 고기를 먹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